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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방제로 품질향상 나서

기사입력 2017.04.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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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군,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방제로 품질향상 나서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매실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에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정밀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 현장기술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매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매년 봄에 찾아오는 해충으로 성충이 되기 전까지 씨앗 속에서 종자를 갉아먹으며 알, 애벌레, 번데기 형태로 생활하기 때문에 약제를 살포해도 효과가 매우 낮아 약제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성충이 되어 알을 낳는 시기인 4월 중·하순경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방제요령은 매실 크기가 콩알만 해지는 시기에 적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여야 하며, 살포시간은 성충에 움직임이 활발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살포하여야 효과가 좋다.

    군 관계자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되고 이후 낙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크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기방제와 함께 낙과된 과실을 과원에서 철저히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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