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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야기보따리 할머니’양성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7.04.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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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화와 전래동화 들려주는 이야기 봉사단으로 활동 기대
       
    ▲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지난 3월부터 도서관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만 56세 이상부터 70세 미만의 할머니 15명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총 30시간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교육을 마치면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할머니들은 군내 독서문화 소외지역인 아동센터, 다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찾아가 지역의 미래세대에게 옛 부터 구전으로 전해오던 설화나 동화 등을 들려주고, 그림책을 실감나고 재미있게 읽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한된 봉사의 영역을 넓히고, 지역 도서관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기회의 곳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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