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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못자리가 농사의 반, 볍씨소독 홍보나서

기사입력 2017.04.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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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다리병, 도열병 등 병해충…사전에 막는다
       
    ▲ 볍씨소독

    [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볍씨소독 중점 홍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볍씨소독은 최근 벼농사에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 잎선충 ▲곰팡이병 등 주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벼농사의 첫 단계인 소금물가리기 및 올바른 볍씨소독 방법과 파종요령 등을 기술지도 한다.

    일반재배 시 적용 약제별로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액 20L당 볍씨 10kg을 30℃의 물 온도에 맞춰 48시간 소독하고,

    친환경재배시에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온탕소독은 60℃의 물 100L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갔다가 바로 찬물에 30분 이상 담근 후 석회황(22%) 50배액를 넣고 30℃에서 24시간 침지하면 각종 종자전염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벼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한 수발아(이삭에 붙은 채로 싹이 트는 현상) 피해 종자를 사용할 경우에는 종자 발아력을 검사해 발아율 85% 이상인 종자를 사용하고 등록된 적용약제의 사용방법을 준수해 철저하게 소독하는 것이 좋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볍씨소독 이후에도 적정 파종량을 지키고, 고온육묘를 지양하는 등 육묘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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