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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분야 새로운 품종개발로 어업인 소득증대 파란불

기사입력 2005.01.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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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예로운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

    ▶ 김용덕씨 1위로 선정 대통령표창 수상  
    ▶ 이남용씨 행자부장관 표창 수상


     지난해를 마감하는 12월29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개최된 2004년도 신지식인 시상식에서 전남 완도군 완도읍 김용덕(37세)씨와 금일읍 이남용(42세)씨가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영예로운 수상을 받아 군민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날 정부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용덕씨는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남리 에 소재한 연안수산 대표로 2년 전부터 해삼인공종묘 생산실험 연구에 매달린 끝에 최근 국내최초로 청해삼, 홍해삼 종묘생산에 성공했다.


    이는 새로운 수산자원 발굴로 어업인 소득증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또, 완도군 금일읍 월송리에 거주한 이남용씨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으며 미역, 다시마, 참모자반과 같은 해조류의 우량종묘배양에 성공한 공적을 인정받아 행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 지역 해조류 분야가 중국산 수입 등으로 사양화 위기에 처한 때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용덕씨와 이남용씨는 불철주야 우량종묘 배양실험 연구에 성공하여 우량종묘로 수산물을 생산한 어업인 소득증대 활성화에 기여하여 신지식인 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정된 신지식인 16명중에 유일하게 전남 완도군에서 2명이 선정되어 완도가 수산군임
    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래의 자원은 바다에 있음을 알려주는 등대 역할을 하였다고 어업인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현재까지 각분야에서 15명의 신지식인을 배출한 완도군은 신지면일원에 조선대학교와 함께 해양생물연구센터를 설립해 수산 종묘분야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 할 계획이며 신지식인들이 마음놓고 연구실을 이용하도록 행정지원과 함께 어업인 소득증대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환 편집국장>


    입력050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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