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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73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7.04.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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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
       
    ▲ 지리산남악제및 군민의날

    [청해진농수산신문]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례군과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제73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화엄사 시설지구 등 구례군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총 4마당 28종목의 제례 · 공연, 전시 · 체험, 경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와 군민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첫날인 4월 19일에는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축구, 족구, 씨름 등 7개 종목의 체육행사에 온 군민이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저녁 7시부터는 실내체육관에서 군민노래자랑이 열린다.

    다음날인 4월 20일에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지리산남악제의 원형을 재현한 남악제례행렬이 화엄사 시설지구 주차장에서 남악사까지 펼쳐진다. 이어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하는 남악제례가 제례악연주와 함께 봉행되고, 장죽전에서는 헌공다례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리산남악제가 문화재청의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인정) 조사 대상에 해당되어 국가제례 중사(中祀)에 걸맞은 제수 준비 및 진설에 중점을 두고 지리산남악제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구례잔수농악을 비롯한 삼천포농악, 필봉농악, 평택농악, 수영야류, 고성농요 등 국가무형문화재 기획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길거리 씨름대회도 열린다. 전국 그림책 화가와의 만남 행사는 지역 예술문화 발전과 독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약수시음회, 전통떡 만들기,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작품 전시회, 백두한라예술단 초청공연 등 문화예술행사가 구례 곳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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