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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배 저온· 서리피해 줄이자” 비상근무 돌입

기사입력 2017.04.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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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리 발생 시, 2,300여 농가에 SMS 문자?
       
    ▲ 방상팬(동상해방지용 송풍기)이 설치된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나주시가 본격적인 배 개화기를 앞두고 저온 및 서리피해 최소화를 통한 결실량 확보를 위해 재배농가의 현장기술 지원 등 비상근무체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배꽃 만개 예상일인 오는 11일 전후인 6∼16일까지(11일간) 오후 6시부터 익일 8시까지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히며, 기상청 기상데이터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서리 발생 기상조건이 발생하면 관내 배 재배 2,300여 농가에 신속히 SMS문자를 발송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기술지원단을 구성해서 미세살수법, 연소법, 방상팬 활용을 통한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착과 결실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도모할 작정이다.

    한편, 시는 재해로 인한 피해농가의 재해보험 청구의 객관적 자료 활용과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 제공을 위해 관내 30여 곳에 농업기상관측소를 설치, 자동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이종권 배기술지원과장은 “2015년 저온 현상으로 1,741ha가 피해를 받은 만큼 금년에는 대비에 만전을 기해,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착과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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