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한지혜 "내 사진 남발하지마!"
탤런트 한지혜가 광고주의 무분별한 초상권 도용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지혜는 자신의 허락없이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KT를 상대로 10일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한지혜측은 “지난해 4월 KT와 ‘국제전화 001 블루’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KT는 계약과는 상관없는 품목인 월드폰 카드 인터넷 배너 광고에 한지혜의 초상권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월드폰 카드 전속 모델은 드라마 ‘낭랑18세’, 영화 ‘B형 남자친구’ 등에서 한지혜와 커플을 이룬 이동건으로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발췌해 광고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지혜측은 KT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KT측은 ‘초상권 및 성명권을 침해한 사실이 없다’고 한지혜측에 전해왔고 결국 양측은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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