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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작의 두 형님’ 예로 든 강 시장, ‘사전파악’과 대처 강조

기사입력 2017.04.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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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예방·냉해피해·농기계안전사고 각별한 관심 주문
       
    ▲ ‘편작의 두 형님’ 예로 든 강 시장, ‘사전파악’과 대처 강조

    [청해진농수산신문]강인규 나주시장이 “행락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지난 3일 정례조회서 “4월은 축제, 전국단위 체육대회, 읍면동민의 날 행사 등 1년 중 가장 많은 행사가 개최되는 달”이라며, “계획된 행사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부서간의 원활한 협조 체계를 통해 교통·환경·안전 분야에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나주시는 오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앞두고 각종 시설물 점검과 학교 급식시설 위생관리,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행정을 추진해갈 방침이다.

    아울러, 통계적으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4월을 대비한 전 직원 비상근무 운영과 산불감시단 예찰활동 강화, 마을 방송, 반상회 등을 통한 집중 홍보 등을 통해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어, 다가오는 영농철 안전과 기후 피해 예방에 대해서도 직원들의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배꽃 개화가 목전에 와있고,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드는 이 시기에 철저한 기상정보 확인을 통해 냉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면서, “용수 확보, 가뭄대책, 농기계임대사업소 점검 등 영농 활동에 모자람 없는 지원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고대 명의인 ‘편작’의 이야기를 언급한 강 시장은 환자의 얼굴만 보고도 병을 예언하는 편작의 큰 형과, 병세가 아주 미미할 때 미리 알고 치료해주는 둘째 형을 예로 들며, “우리 시 공직자들도 편작의 두 형님처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처해 나가는 지혜롭고 넓은 안목을 가져야 할 것”이라 당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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