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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조위관측소 해양자료 실시간 제공
연안시설 해양 재해예방 방재
완도조위관측소는 폭풍해일 감시 및 저지대와 연안시설물에 대한 재해예방과 방재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형남)에서는 지난해 12월 완도여객선터미널 서측 물양장에 완도조위관측소를 완공하여 시험운용을 거쳐 지난 1월 1일부터 해수면 변동과 해양기상 정보 등 관측된 자료를 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이설된 완도조위관측소는 조석(해수면 변동)과 더불어 해수특성(수온, 염분), 해상기상(기온, 기압, 풍향, 풍속)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최신장비와 ‘실시간자료전송시스템’을 갖추었으며, 구 완도조위관측소는 1982년 10월 조석관측을 개시한 이래 완도와 인근의 해남, 강진, 장흥, 고흥 연안의 어업과 여객선 운항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해상교통안전에 기여한 바 크다.
완도조위관측소에서 관측된 각종 해양자료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이용자에게 제공됨으로써 연안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연안 양식과 어로활동, 항해안전에 기여함은 물론 태풍과 큰 저기압에 동반된 폭풍해일 등의 감시와 더불어 저지대와 연안시설에 대한 해양의 재해예방과 방재 등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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