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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 소록도에 나눔문화 실천

기사입력 2017.04.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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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활개선회 나눔문화

    [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가 지난 4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흥군생활개선회의 나눔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국립소록도병원 진입로 및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과 엿가락춤, 퓨전난타, 한국무용 등 흥양놀이문화연구회의 위문 공연이 함께 펼쳐져 환우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소록도 100주년 기념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개봉과 맞물려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고흥군 생활개선회는 매년 초에 읍면 생활개선회별로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사랑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는데 지난 3월에는 취약계층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집안청소, 어르신 말벗, 결식아동 밑반찬 제공 등의 봉사활동과 관내 환경정화를 위한 철쭉 식재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의 진정한 여성리더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는 1989년 조직돼 현재 4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전문농업인으로서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키워 농업·농촌 알리기를 위한 도·농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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