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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우주발사전망대로 봄꽃 힐링여행 오세요

기사입력 2017.04.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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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노란 유채로 물든 다랑이 논과 이색 조형물 등 다채로운 매력넘쳐
       
    ▲ 봄꽃 힐링여행

    [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이 봄의 전령사 유채꽃과 벚꽃을 보러 온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흥의 랜드마크인 우주발사전망대 주변에는 3만㎡의 다랑이 논에 샛노란 꽃물결을 이루는 유채꽃단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주변의 몽돌해변, 사자바위, 용바위, 우미산,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과 조화를 이뤄 남해안의 빼어난 봄꽃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망대 일원 ‘다랑이 논 유채꽃 둘레길’과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은 남녀노소 누구든지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아기자기한 농로길을 따라 핀 유채꽃으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 능선에서는 남해 바다 위에 떠 있는 100여 개의 섬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다도해 경관과, 수수한 매력의 산벚꽃과 함께 박달나무, 때죽나무, 생강나무, 진달래 등이 꽃을 피워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이 물씬 풍긴다.

    군 관계자는 “봄꽃 여행의 이색적인 재미를 더하기 위해 지역 어른신이 농한기에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비롯한 바람개비와 포토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유채꽃이 지는 대로 메밀을 파종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용바위까지 총 4.0㎞ 구간에 친환경적으로 조성중인 ‘미르마루길’이 금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흥-여수 연륙·연도교와 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잇는 생태관광명소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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