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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드림스타트, 위기아동 ‘슈퍼비전’회의 열려 |
[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군은 지난 23일 고흥청소년문화의집 4층에서 아동복지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등 15명이 모여 ‘제1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슈퍼비전은 건강·보육·복지관련 업무 담당자가 관련 학계 전문가를 모시고 사례아동의 위기상황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지역자원과의 연계방안, 효율적 해결방안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양육자의 우울증과 열악한 양육환경, 보호전달체계 등의 문제로 아동의 성장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례를 가지고 전문가 등 관련 부서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의 연계가능한 자원을 찾아내는 등 향후 위기아동의 정상적인 양육환경과 성장발달을 위한 답을 찾아내는데 주력해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전문가인 고흥나누리상담센터 정귀례 소장은 “가족해체와 양육자의 정신질환, 경제적 어려움 등 양육환경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족치료와 부모의 의식개선을 위한 부모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위기아동을 위한 슈퍼비전을 수시로 진행함은 물론 아동복지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복지기관들과 연계한 아동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며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이 방치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