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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교육 |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여성농업인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농업경영 전문교육’과 ‘농촌생활 활력교육’ 총 2과정으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총 12회 46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농업경영 전문교육’은 ▲체험관광 ▲6차산업 ▲농산물가공 ▲농업경영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되고 ‘농촌생활 활력교육’은 찾아가는 여성심리치유 프로그램과 흥양놀이문화연구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 재능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농촌생활 활력교육’에서는 심리극을 통해 중년 여성의 자아성장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감정을 바로 알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오늘 함께한 다른 교육생과 속마음을 얘기하며 터놓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던 것을 말하며 속이 후련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교육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에 대하여 영농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미활동, 심리치유 교육 등을 병행하여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