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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감각맞는 청자 개발해야

기사입력 2004.11.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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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청자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디자인과 기술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도자기 제조의 기술 세미나'에서 요업기술원 오유근 박사가 '도자기 원료제조기법'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박사는 "고강도의 소재 개발이 가장 시급하다"고 전제한 뒤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청자개발과 함께 현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 개발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해 힘써야 할 것"고 강조했다


    행남자기 이종형박사는 이어 "유약은 아름다움을 주고 오염을 방지하며 강도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자 및 백자 분청 등은 우리고유의 제품 특성과 디자인을 개발하여 세계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도자기 관련업 종사자 60여명과 강진군 관내 민간업체관계자 20여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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