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인터뷰>
윤영일 "국민위한 생활정치 민생정치 실현하겠다"
해남·완도·진도가 하나돼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모두 힘을 모아가야 한다.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부패 무능한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한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국민의당 윤영일 당선인은 지난 13일"저를 지지해준 유권자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3선을 저지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이긴 것은 능력과 역량을 갖춘 참다운 일꾼을 뽑자는 유권자 표심이 작용한 때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Q. 이번 선거에서 가장 어렵고 아쉬운 점은? A. 지역구가 너무 넓어 많은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하지는 못했다. 이들 유권자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
Q. 초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포부는?
A. 관료로서 국정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살려서 정책을 만들고 민생·생활정치를 해보이겠다. 해남·완도·진도 3개군 지역공동발전협의체를 구성해 누구나 오고 싶은 곳, 모든 계층이 함께 행복한 풍요로운 곳, 명품의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또 일자리 1번지, 살자리 1번지, 올자리 1번지로 만들어 갈 것을 군민들에게 약속한다.
Q. 야권분열으로 실망하는 지역민들도 많은데? A. 이번에 야권분열은 기존 야당이 당리당략만 쫓는 등 수권정당으로서 면모를 갖추지 못한데서 비롯됐다. 여야 양당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나 현재 정체성과 이념을 같이하는 또다른 야당이 출현한 만큼 3당(새누리당·더민주·국민의당) 다당 체제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Q. 해남,완도,진도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선거라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다. 이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해남·완도·진도가 하나돼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모두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하시고도 아쉽게 낙선한 여러 후보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울러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서부 정완봉기자, 해남진도 정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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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604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