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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소안항일문화축제 행사장에서 |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제9회 소안항일문화축제가 지난 8월16일 소안도 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군 군의회 김동삼의장, 도의원, 군의원, 천안시 입장면장(자매결연)을 비롯한 관내외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소안항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줄다리기, 배구대회, 윷놀이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소안항일문화축제는 1923년 문맹퇴치, 항일 결사조직 구성과 노농운동 등을 위해 섬 주민들이 사립학교를 지어 개교한 날을 기리면서 선열들의 애국·애족·희생정신을 본받아 면민의 정체성 회복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게 되었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항일문화축제는 소안면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행사를 개최함에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축제를 통해 주민이 보다 더 단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안도는 항일운동으로 국가서훈자 20명을 배출한 고장이기도하다. <남부 김광섭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