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 경로당 태양광발전기 설치
복권기금 일부와 도비 각 시·군에 매칭펀드 방식 지원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26일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3분의 1 수준까지 낮추겠다고 노인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전남지역 8600여 개 경로당이 한 곳당 300여 만원의 운영비로 1년을 버티고 있다"며 "운영비 중 가장 비중이 큰 전기요금을 낮추기 위해 전기소비량과 인원이 많은 경로당 100곳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낙연 의원은 3㎾ 규모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데 1,000만원 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전남에 매년 60여 억원씩 배분되는 '복권기금'을 활용하겠다며, 도지사가 매년 복지 분야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복권기금 일부와 도비를 각 시·군에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제시했다.<광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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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