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해조류비빔밥 세종청사서 시식회
해조류박람회 기간에 40여개 음식점서 한 그릇 당 1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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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비빔밥 |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 완도군이 오는 4월11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해조류 개발음식 홍보에 나섰다.
완도군은 대표 특산품인 전복과 해조류로 자체 개발한 전복해조류비빔밥 시식회를 26일 해양수산부 세종청사에서 가졌다.
이 날 시식회에는 손재학 차관과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복해조류비빔밥은 전복과 싱싱한 해조류가 주 식재료이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아온 방문객들이 간편하고 값싸게 먹을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음식이다.
지난 해 10월부터 음식전문가, 음식점 업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문과 조리 시험을 거쳐 개발했으며 두 차례 자체 시식회를 통해 레시피를 확정했다.
비빔밥 한 그릇에는 완도산 전복 1마리와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다시마, 세모가사리, 꼬시레기, 생톳, 김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또 톳고추장소스와 톳강된장 소스로 식감과 입맛에 맞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해조류박람회 기간에는 40여개 음식점에서 한 그릇 당 1만원씩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전복해조류비빔밥은 오염되지 않는 완도 청정바다의 전복과 해조류로 만들었기 때문에 바다향기 가득한 최고의 웰빙음식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해조류박람회 기간에 열리는 청산도 슬로우걷기축제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해조류 등 로컬푸드를 재료로 '오색해조류주먹밥'과 '청산유채김밥' 등 웰빙슬로푸드 도시락 2종을 개발하기도 했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