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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청산도 만든 완도군수 공적비 횽상제막

기사입력 2013.07.0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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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청산도 만든 완도군수 공적비 횽상제막
           주민대표 38인 추진위 구성, 면민일동 공적비


       
                                            ▲ 김종식 완도군수 흉상공적비 제막식

       
                                                    ▲ 김종식 완도군수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전남완도 청산도 주민들이 현직 군수 공적비 건립을 2012년 7월부터 추진하여 3일 오전 11시30분 흉상 제막식을 현지에서 가져 화제다.

    청산도 주민들에 따르면 이승열(63) 청산도 번영회장 등 회원, 이장단 대표 등 38인으로 ‘김종식 군수 공적비 건립 추진위원회’가 지난 2012년 7월부터 구성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1년여 모금을

     1천5000명이 참여하여. 오천원, 일만원 등의 기부금으로 3일 제막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종식 군수에 대한 공적비 추진은 지난 11년간 청산도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킨데 따른 보답 차원이다. 실제 김 군수의 청산도 사랑은 남달라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로 선정 받는데 힘을 쏟았고, 125억원을 들여 돌담 정비, 슬로우 푸드 개발, 느린 섬 여행학교 등 자연 친화적인 사업을 벌였다. 특히 지난해 국제연맹으로부터 ‘세계슬로우길 1호’로 공식인증을 받으면서 걷기 열풍을 주도하는 곳이 되었다.

    미국 CNN 방송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할 정도로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가장 낙후된 섬 가운데 하나였던 청산도는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의 명품 관광지가 되었다.

    김종식군수는 지난 5월말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인 청산도구들장논을 국내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이하 지하스, GIAHS)에 등재하기 위해 일본에서 열린 지하스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지하스 등재의 당위성을 제시하는 설명회에서 영어로 연설을 하는 등 청산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승열 번영회장은 “‘서편제’ 촬영지인 돌담 한 곳에 1천500여명의 주민 이름을 새긴 의미 있는 보답비로 김군수 흉상 공적비를 세우게 되었다”면서 “청산도 사람의 정이 물씬 풍기는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wandonews.kr/www.wandonews.co.kr
    입력20130703 수정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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