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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칼럼]생일도를 제2청산도로 만들자

기사입력 2012.05.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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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 칼럼

    생일도를 제2청산도로 만들자
    김광호면장 슬로우시티 조건 갖춰진 섬이라고 자랑.

                                                                         도민편집장. 서해식

    [청해진신문]한때인구가 3천명이상 살던 섬이 생일도였다.
    1914년에 평일 금당 생일이 합하여 금일면이라 하다가 1971년에 금일면사무소 생일 출장소를 설치하여 운영해오다 1989년 4월1일에 금일읍에서 분리되어 생일면으로 승격 오늘에 이루고 있다.
    천명선이 무너진 생일면은 8백명에 턱걸이 하고 있는데 최근 부임해온 김광호 면장은 인구가 만일 5백명선까지 밀리면 행정구역으로 면사무소 유지가 어려워질거라면서 주민들에게 생일면 인구늘리기 과제가 중요함을 당부했다.
    김광호면장은 완도군문화체육과(과장 서현종)와 연결하여 지난 3월16일 KBS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현장감 있게 방영하므로 원시의 섬 덕우도가 언론에 떴다면서 여러 방송국에서 생일면사무소로 방송섭외를 해오고 있다고 자랑한다.
    전복은 홍보가 잘돼있어 이젠 백운산 삼지구엽초를 먹고 자란 생일도 흑염소를 띄우고 싶다고 말했다.
    생일도는 백운산(483m)이 자리잡고있고 금곡리 해수욕장도 피서객들의 호감도가 높다고 한다. 백운산 허리까지 임도가 개설되고 테마공원이 들어서 남해안을 조망해보면 멀리 제주도 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백운산은 금곡리와 유촌리에서 오를 수 있고 서성리에서도 학서함을 거쳐 오를 수있는 등산로를 연장한다.
    생일도는 제2청산도로 만들수 있는 조용한 섬으로 오붓이 걸어서 한바퀴 돌 수 있는 올레길이 개설돼 있는 슬로우시티 조건이 갖춰져 있는 섬이다.
    올레길 주변마다 전망이 좋아 펜션부지로도 적격이라면서 외지인들의 투자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김광호면장은 우선사업으로 남산면처럼 금일읍과 생일면이 연도교가 조속히 가설되어야 생일면에 인구가 유입되고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금일읍과 힘을모아 연도교를 추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생일면 서성항부두엔 조형물 생일케익에 오가는 길손들에게 신선미를 준다. 매일 매일이 생일이니까 말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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