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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국인계절근로자 대상 금품 갈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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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국인계절근로자 대상 금품 갈취 논란

불법 에이전시 통해 알선수수료 명목 금품갈취 당해
외국인근로자 50억 임금착취 "공공의 적 구속하라 1인시위
검찰은 지난2023년 10월31일 완도경찰에 보안수사요구 지시


1인시위 시민단체대표2023,02,16.JPG

사진>50억 임금착취 사건관련, 완도경찰서앞에서 1인 시위하는 서울 시민단체 대표


[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수천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일손이 부족한 농·어가에 배치되면서 불법 에이전시에게 금품 갈취를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필리핀의 주 정부와 법무부 주관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MOU를 체결하고 본 협약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어가에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들이 배치된다.

 

그런데 스포츠동아 등 보도에 따르면, 완도군에서 협약을 주선하는 사람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알선 수수료 명목인 1인당 400여만 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불법 에이전시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

 

이에 더해 최근에는 불법 에이전시의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하는 금품 갈취 뿐 아니라 매달 외국인 근로자 임금 일부를 가로챈 사실도 제기됐다.

 

완도군으로 배정받은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 A씨는 본인은 가족들의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에이전시에게 17만 페소(한화 402만 원)의 알선수수료를 지급하고 들어왔다같이 입국한 친구들도 에이전시에게 같은 금액의 수수료를 주고 들어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는 것.

 

이어,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 B씨는 에이전시에게 거액의 수수료를 주고 들어왔는데, 매달 받는 급여에도 약 40여만 원의 수수료를 줘야 해서 감당하기 힘들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지역 주민인 고용주 A씨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정착되려면 불법 에이전시 관계 사실 여부를 파악해서 문제가 밝혀지면 관련된 에이전시와 관계 공무원들은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완도군 소재 금일도에서 어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를 만나 취재를 하면서, 불법 에이전시의 금품 갈취 행위뿐 아니라 매월 외국인 근로자 임금에서도 일부 수수료 명목으로 추가로 금품을 요구해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3216일 전남 완도경찰서 앞에서 "외국인근로자 50억 임금착취 "공공의 적 구속하라"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릴레이 시위를 벌이는 등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인권과 일한 댓가인 급여를 근로자가 고용주에게 통장으로 직접 받도록완도군은 브로커들인 제삼자가 필리핀공무원 등을 사칭하여중간에서 불법 노임착취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는 여론에도 완도경찰은 증거불충분 의견이나, "검찰은 지난20231031일 완도경찰에 보안수사요구" 지시를 하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외국인근로자 보호단체 임모대표에 따르면고용노동부 근로기준법과 법무부 외국인계절근로자 관련법을 준수하여야 한다며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필리핀 중간브로커들이 필리핀공무원을 사칭하는 자들에게, 50억여원의 임금착취 등을 당하지 않고정당한 임금을 받아 고국에 돌아 갈 수 있도록 한국정부의 법무부출입국사무소고용노동부완도군이 철저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인권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 점과 생활인구 유입 효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石泉김용환대표기자, 서부 정완봉본부장동부 신동호본부장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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