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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국립난대수목원 최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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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국립난대수목원 최종선정

산림청 5년간 1872억원 국비 지원, 전국 최대 난대 숲-자생식물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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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국립난대수목원 최종선정

산림청 5년간 1872억원 국비 지원, 전국 최대 난대 숲-자생식물 보전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 서남단인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 있는 완도수목원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다.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등 770여 종의 난대식물이 자생한다. 수달, ,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을 포함한 872종의 동물도 서식해 난대림 원시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 30여 개의 전문수목원과 온실, 관찰로, 전망대 등이 조성돼 자연 환경 교육의 장()이자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립난대수목원 최종 선정

 

최근 완도수목원이 산림청의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는 완도수목원이 전남 그린뉴딜과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의 플랫폼 역할은 물론이고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는 26개월 만의 쾌거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2018년부터 국책사업인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군 관계자는 “5년간 1872억 원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산림청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어서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완도수목원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국립난대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자연조건은 물론이고 산림 식생, 대상지 확보, 기반시설 완비, 지역사회 상생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난대수목원은 전국 최대 난대 숲과 자생식물 등을 온전히 보전해 살아있는 식물박물관으로 조성된다. 부지 규모는 400ha로 전시·관람지구와 서비스·교육지구, 보존·복원지구, 연구·지원지구, 배후지원시설 등 5개 특성화 권역으로 구성된다. 사계절 전시온실을 비롯해 기후연구시설(파이토트론), 연구·교육·서비스동, 주제 전시원, 모노레일,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선다.

 

국제적인 복합 생태관광자원

 

전남도는 국립난대수목원이 난대림 보전과 천연물 추출 등 산업화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지역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산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연간 방문객 856000여 명, 생산 유발 8153억 원, 부가가치 유발 3661억 원, 고용 유발 17943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는 국립난대수목원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와 2023년 기본계획 수립,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반도 아열대화 대응은 물론 국제적인 위상을 갖춘 최고의 난대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도군도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계기로 완도수목원을 남해안권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내 자치단체 최초로 숲 해설가 교육 인증을 받은 완도군은 현재 숲 해설가 106명을 양성해 유아 숲 체험, 청소년 녹색수업,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휴양림을 확대 조성하고 알파인코스트, 포레스트 어드벤처 등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베타피넨, 사비넨 등이 풍부해 항균과 피부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동백 자원의 6차산업화를 통한 힐링 관광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 최대 난대림과 희귀 동식물이 자생하는 완도수목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휴양과 치유의 복합 생태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 정완봉본부장, 광주 조영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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