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해남지역 후보 단일화 수면위로
단일화 추진 주체 검증이 먼저
[청해진신문]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해남진도완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난립된 해남군후보들에 대한 단일화 논의가 총선을 앞두고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19대 총선 해남출신 단일후보 추대위원회(상임대표 오길록)가 지난달 30일 해남출신 예비후보 관계자 5명과 준비위원이 모인 가운데 본격적인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해남신문 등에 따르면 오 상임대표는 "최근 김석원 전 도의원이 해남출신 후보 단일화를 이야기 한 것 같다"면서 "방법과 취지가 맞는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광온, 윤재갑, 민병록, 김홍철 예비후보 관계자들과 양동주 예비후보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설명절 전인 지난달 19일에는 김석원 전 도의원이 주관한 해남출신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단일화를 위해 읍내 모 처에서 모였다. 이날 박광온, 윤재갑, 민병록, 전윤철 예비후보 선거 관계자들이 1명씩 모였으며 김 전 도의원의 단일화의 필요성과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전 도의원은 "각 예비후보 진영에서 단일화 방법안을 가지고 논의하자면서 헤어졌고 이를 위해 오는 3일 다시 만나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후보단일화 논의가 시기적으로 빠르다는 지적과 함께 단일화를 추진하는 단체나 진행자에 대한 검증이 우선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현재 민주통합당의 공천이 진행된 사항도 아니고 어느 누구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현직 프리미엄과 인물쇄신 등 다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해남군번영회, 노인회, 해남중고총동창회, 해남JC, 해남JC특우회 등도 해남출신 총선후보 단일화를 위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해남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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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0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