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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연안여객선 운임 3년4개월만에 인상

기사입력 2012.02.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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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권 연안여객선 운임 3년4개월만에 인상
    20개 항로 47척, 주요 관광항로 여객운임 평균 9.7% 올라

    [청해진신문]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목포~제주, 홍도 등 20개 항로를 취항하는 20개 선사 47척의 연안여객선 운임인상 신고에 대하여 평균 10% 선에서 수리하고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유가폭등으로 10% 내외로 운임이 오른 지 약 3년 4개월만이며, 그 간 정부물가안정책에 따라 운임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금번 선사에서는 지속적인 국제유가 인상과 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악화된 경영상태 개선을 위해 평균 30% 내외의 운임인상 신고서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제출한 바 있다.

    주요 관광항로인 목포~제주항로가 2만5천500원(카페리 3등객실 기준)에서 2만8천5백원으로, 목포~홍도간 초쾌속선 운임은 3만6천800원에서 4만500원으로, 완도~청산간 차도선은 6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오르는 등 평균 9.7%가 인상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여객운임이 10%, 차량운임은 7.5% 평균 인상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박성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사에서는 금번 운임인상율을 너무 낮게 조정한다는 불만이 많았으나, 최근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선사와 지속적인 협의 및 조정을 통해 평균 10% 수준에서 운임인상 신고를 수리하였다”고 밝혔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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