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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사랑하는 사람에게‘청자골 장미꽃’을

기사입력 2020.02.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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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코로나 확대로 장미꽃 매출 급감, 소비 촉진 운동 추진
    강진군, 사랑하는 사람에게‘청자골 장미꽃’을

     

    [청해진농수산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졸업·입학식이 잇달아 축소 · 취소됨에 따라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강진군은 위축된 꽃 소비를 증진시키고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2월 11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해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로 했다.

    특히 강진군은 관내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장미꽃으로 만든 꽃다발과 수반을 매주 1회 일괄 신청받아 공급하고 사무실 꽃 생활화 ‘1 Table / 1 Flower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는 등 장미 재배농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꽃다발 선물이 급격히 감소해 장미가 1단에 12,000 ~ 15,000원하던 가격이 2,000 ~ 5,000원대로 하락했으며 화훼공판장 경매가격 하락으로 매출도 50% 이상 떨어져 피해가 갈수로 커질 전망이다.

    이승옥 군수는 “집과 사무실에 꽃으로 장식하고 꽃으로 선물하는 등 평소 생활을 꽃과 함께 한다면 마음의 치유도 얻고 화훼농가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며 “꽃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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