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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강진신문 사태-해임제안안과 소명자료

기사입력 2011.07.0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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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강진신문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해임제안안과 소명자료


    1229회가 조회된 강진신문 홈페이지에 주희춘 전국장(전무)의 발표내용
    http://www.gjon.com/bbs/list.html?table=bbs_1&idxno=14261&page=5&total=10222&sc_area=&sc_word=원문 클릭

    해임제안안과 소명자료
    작성자 : 주희춘 2011-06-28 21:47:19 조회: 1229

    다음은 강진신문 모 이사가 이사회가 개최된 28일 오후 2시, 징계 대상자인 주희춘 국장에게 전달한 해임제안안과 주희춘국장이 이사회에서 소명한 답변 자료입니다. 이사회는 28일 오후 6시 강진신문 대표이사실에서 열렸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주희춘 강진신문 전무 겸 편집국장 겸 영암신문 편집국장의 해임을 제안합니다.
    첫째, 주국장은 강진신문에 불이익을 제공한 당사자입니다. 강진신문은 319명의 주주들과 이사들에게 단돈 만원도 주지 않으면서 본인은 월급만 하더라도 월 500만원 안팎에 도달하는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거금을 챙기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주국장은 대표이사도 갖지 못한 법인카드를 혼자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500여만원 안팎의 월급과 카드를 포함하면, 매일 신문을 내야하기 때문에 노동의 강압을 극심하게 느끼는 중앙일간지의 국장들이 누릴만한 급여를, 일주일에 한번 발간하는 강진신문사의 국장이 받고 있는 것입니다.
    오선옥 전 대표이사가 실질적 경영권을 쥐고 있던 주국장에게 수차례에 걸쳐서 자본금을 조금씩이라도 확충해야 한다고 지시했지만 이를 무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의 결재도 없이 매월 직원 월급이 지급되고 있는 이 어처구니없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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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임이유 첫째에 대한 소명입니다>-주희춘

    1. 저는 지난달 월급을 260만원(기름값 20만원 포함) 받았습니다. 정기급여 명세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래 이사회및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월 348만원이 책정돼 있었습니다만, 3월부터 이렇게 조정해 받고 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회사가 어려우니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설때 상여금(기본금 162만원)을 받았습니다. 500여만원 안팎의 월급을 받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2. 지난해에는 보너스를 포함해 월 평균 325만원을 받았습니다.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많이 깎였습니다.
    3. 법인카드는 한 장을 가지고 저와 광고부장, 출판부장등 3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각 부서의 접대비와 홍보비, 업무추진비등으로 사용됩니다. 또 이사회 식사나 행사때 법인카드등 회사 공식행사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식사자리에서는 되도록 저희들이 계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오선옥 전 대표이사가 자본금을 조금 충당해야 한다고 종종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늘 마찬가지생각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해 늘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지난해말부터 경영여건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자본금도 충당해 보려고, 더 어려운 상황은 가지 않으려고 영암도 진출하고 했던 것입니다.
    참고로 창간준비 단계에서부터 모아진 강진신문의 주주 총액은 1억3천만원 정도입니다. 이중 5천여만원은 설립초기에 투자된 자본입니다. 지금 사무실 임대료나 각종 자재로 남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3년간 경영과 관련해 약 8천만원 정도를 소진했다고 할 수 있는데 연간 615만원정도 됩니다. 임직원이 노력하면 앞으로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는 규모라 하겠습니다.
    5. 제발 대표이사께서 결제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진신문은 창간 이후 늘 사후결제를 받았습니다. 대표이사가 상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철수 대표이사님 외에는 모두 결제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현 대표이사님은 취임후 결제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불가피한 부분이 있습니다. 수입과 지출이 매일같이 이뤄지는데 대표이사가 결제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기다리면 사무실이 가동되지 못합니다. 저희들도 편하게 개선이 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셋째, 주국장은 창간 이래 15년에 가까운 세월을 편집국장으로서 신문을 좌지우지해 왔습니다. 신문기사를 통해 일종의 권력을 휘둘러 왔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손보는 수단으로 신문을 사용한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한 이사님께서도 작년 6월 지방 선거시 본인이 지지하셨던 후보를 위해서 주국장에게 기백만원대의 현금을 전달하신 사실이 있었습니다.
    선거 때 신문기자가 현금 봉투를 수수한 사실은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는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주국장은 즉각 파면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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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임이유 셋째에 대한 소명입니다>
    1. 강진신문 기사는 홈페이에만 1만건 이상이 저장돼 있습니다. 강진신문 기사는 객관적이였다고 자부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시각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공익적 차원을 기준으로 보시면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기사를 가지고 권력을 휘둘렀다고 지적하시면 이 세상의 기사중에 그렇지 않은 기사가 없게 됩니다. 그렇게 느끼신 기사가 있었다면 그것은 제 불찰입니다.
    2. 저는 기백만원의 현금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기백만원이 얼마를 의미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당사자께서 저에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해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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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째, 주국장은 독단적으로 고집스런 성격 때문에 불필요하게 적을 많이 만들고, 결과적으로 강진신문을 어렵게 만든 장본입니다.
    강진우리신문 창간의 일등 주역은 바로 주국장입니다. 주국장이 강진신문 경쟁지들의 등장을 조장한 것입니다. 강진에 신문이 1개이던 상황에서 3개 신문이 경쟁을 벌이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강진신문의 독자시장과 광고시장을 1/3로 줄어들게 만드는 결과를 자초한 것입니다. 개인감정에 의한 타 언론사와의 잦은 마찰로 인한 신문사 명예실추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주국장 자신의 고집과 교만함이 강진신문의 경영환경을 새 배 이상으로 어렵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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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임이유 넷째에 대한 소명입니다>
    넷째,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면 개선하겠습니다. 지적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강진에 신문이 두 개가 더 생겼다고 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신문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법이 제정되어 있습니다. 강진신문의 독자시장과 광고시장이 1/3로 줄어들었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독자시장은 선점효과과 있는 것입니다. 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지난해 말부터 독자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광고역시 많이 줄어들지 않았습니다(광고국장과 독자관리 담당에게 구체적인 보고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단지 출판시장이 크게 위축되어 경영에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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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째, 주국장의 해임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고 면모를 일신해야 합니다. 지난 15년 가까운 장구한 세월동안 전권을 장악한 주국장은 역대 대표이사의 선임 권한마저 본인이 독점해왔습니다.
    강진신문 사설은 주국장이 그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고 써대고 있습니다. 강진신문 사설은 주희춘 개인의 붓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강진신문에는 「자유게시판」이 있습니다. 이 인터넷 게시판은 익명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 글을 올렸는지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도 모르고 자기 혼자만 들여다 볼 수 있게 해버린 것입니다. 지극히 위험한 인터넷 정보의 개인 독점인 것입니다. 이처럼 주국장은 안하무인의 자세로 신문을 자기 마음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국장 1인에 의한 장기 독점에 따른 폐해입니다. 15년 가까이 혼자서 지역 언론을 틀어쥐고, 후배들의 앞날마저 가로막고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세대교체를 위해서라도 주국장을 해임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섯째, 본인이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하면 사법기관을 통해서 공개하고 고발할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이를 시인한다면 사법적으로 문제화 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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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번쨰 답변>--희춘

    1. 대표이사 선임: 대표이사 선임권한이 저한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사님들 이십니다. 지금 대표이사님을 제가 선임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2. 사설 작성: 저도 힘든 일입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제시해 주십시오.
    3. 자유게시판: 정보관리 책임자를 제가 하고 있습니다. 저와 직원 몇몇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회사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노출될 경우 법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 6. 28. 21: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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