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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강진신문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기사입력 2011.07.0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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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강진군 편

    강진군과 지역언론 문제

    전남 강진군 지역의 강진신문 사태에 대해 당사자들이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독자여러분의 알권리 차원에서 원문을 보도하니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편집자>

    ①강진신문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해임된 주희춘 전국장(전무) 성명, 강진신문 마삼섭 대표이사 입장, 황주홍 강진군수 입장

    최근 전남 강진군에 소재한 강진신문 사태가 신문사 내부의 문제냐, 군 비서실 개입 문제냐는 등 일파만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강진신문 주희춘 전,편집국장(전무)이 지난 6월27일부터 강진읍 버스공영터미널 인근에 천막을 마련해 농성을 하는 가운데 '강진군은 반민주적 강진신문 탄압 중단하고 언론자유 보장하라'는 피켓을 들고 강진신문 언론탄압에 항의하는 무기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6월28일 강진신문 마삼섭 대표이사는 더구나 한 개인의 입장을 성명서 식으로 <강진신문>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강진신문>지면이 사유화되어 버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주 국장은 해임안을 이사회에서 처리할 수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바로 몇 달 전 주희춘 본인의 전무 발령과 다른 직원의 광고국장 승진을 결정한 것도 이사회를 통해서였다.
    주 국장 본인은 마치 인사위원회에 권한이 있는 것처럼 얘기한다.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입장표명을 발표했다.

    6월30일 황주홍 강진군수가 주희춘 국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라는 내용을 강진신문 홈피 자유게시판에 발표해 2792회가 조회되는 등 지역의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황주홍 군수는 이런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주국장이 느닷없이 강진군청 비서실이 인사에 개입했다느니, 언론 탄압을 한다느니, 하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취재하고 조사했으면, 그 결과를 존중해야지 취재 결과가 자기 짐작과 기대에 맞지 않다고 진실과 사실을 외면한 채, 엉뚱한 주장을 편다면 곤란한 일이다.)고 밝혔다.

    강진신문의 주 전 편집국장(전무이사)은 "어떠한 경우에도 강진신문을 탄압해 모는 강진군비서실의 행동을 용납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강진신문 마삼섭 대표이사는 인사위원회를 소집해서 인사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몇몇 이사들께서는 지난 14년간 주 국장의 공적도 인정하지만, 주주와 이사들은 외곽으로 밀려나 있고 주 국장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있었고, 예산의 큰 몫은 자신을 포함한 직원들의 급여를 충당해온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희춘 국장(전무)은 지난 6월28일 열린 임시이사회를 통해 해임안이 가결됐고 다음날인 29일 해고통지서를 받았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 www.wand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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