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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노화읍 방축리 경로복지센터 건립

기사입력 2011.07.0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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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딴섬 노화읍 방축리 경로복지센터 건립
      마을쓰레기매립장을 활용한 건축 돋보여 

       
                                                    ▲ 노화읍 방축리경로복지회관-마을주민들과

      청해진신문]완도군 노화읍(읍장 정유승) 방축리에서 마을주민과 향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복지센터 준공식이 지난 6월9일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노화읍 방축리는 육지인 완도읍에서 1시간 정도 배를 타야만 도착할 수 있는 외딴섬 마을로 90여 가구, 250명의 주민들이 전복, 다시마, 김 양식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이날은 마을의 최대 숙원사업인 경로복지센터를 김성철 추진위원장과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정유승 노화읍장은 쓰레기매립장을 정비한 대지위에 건축키로 하고 박성규 군의원과 군의회 및 완도군에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예산요구를 하여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10회째를 맞는 리민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하여 꽹과리와 장구 소리가 울려 퍼지고, 노래자랑이 펼쳐지는 등 지역 주민들과 향우들이 하나가 되는 노래자랑 등 축제 한마당으로 개최되었다.

    경로복지센터 건립은 인구의 고령화와 도서로 형성된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지난 2007년부터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사업이다.

    경로복지센터에는 찜질방, 남.여 노인정, 물리치료실, 장례시설, 부엌, 회관, 다용도실 등 다양한 주민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어 열악한 도서지역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핵심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족한 노인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경로복지센터 건립을 시발점으로 방축리 마을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여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경사스런 날을 맞아 방축리 마을에서 5백만원, 부녀회에서 3백만원 등 총 8백만원을 장보고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경로복지센터 준공식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www.wandonews.kr
    입력2011062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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