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도 참다시마 장아찌 맛보세요
감귤작목반, 생활개선회서 가공식품 개발

[청해진신문] 항일운동의 성지, 완도군 소안도에서 참 다시마로 만든 장아찌가 생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안도 감귤작목반(회장 문부근)과 소안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옥자)에서는 일상적으로 전복 먹이와 건조 다시마로만 활용되던 생 다시마를 획기적인 상품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으며, 이 제품은 전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사업은 소안면 생활개선회에서 마을단위 반찬사업의 예산지원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으며, 현재 법인설립 및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식품허가 까지 득한 상태이다.

참 다시마 장아찌는 전혀 염장을 하지 않고 바다에서 채취한 생 다시마를 이용한 것으로서 짜지 않고 새콤달콤한 맛을 내며, 식사용 반찬으로 안성맞춤이다.

소안면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50여종의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다시마의 특성을 살려 본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면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라고 했다.

다시마는 체내에서 방사선 성분 및 콜레스테롤을 흡착시켜 배출시키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하다.

완도군 소안도는 이 제품외에도 감귤 품질향상 지원사업으로 생 다시마를 발효시킨 ‘참 다시마 비료’를 개발해 내기도 했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질이 좋은 농수산물 생산과 다양한 웰빙 가공식품 개발로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전국의 소비자들이 많이 애용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한편,제품은1㎏(1만원)와 2㎏(2만원)로 판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sdasima.com)와 전화(061-555-506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