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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홈피에 240회 이상의 조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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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홈피에 240회 이상의 조회 글

전남경찰청 홈피에 240회 이상의 조회 글
고속버스의 정당한 추월행위가 지정차로 위반인 가


  청해진신문] 전남지역 금호고속 버스운전원의 억울한 사연이 지난5월2일 전남경찰청 홈피 정책제안 란에 게시되어 전국의 네티즌이 240회 이상 조회가 된 사연이다.

이 운전자는 고속도로 2차선도로에서 2차선에 저속으로 운행하는 화물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추월선(1차선)으로 진입해 운행 중인 고속버스의 정당한 행위가 지정차로 위반이라는 스티커 발급이 과연 합당한가를 경찰청은 감사관을 통해 감사를 실시 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은 투명한 집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해야 할 것이다. <아래 국민과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원문을 싣는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10520

   교통 경찰관님 이래도 되나요??
     <금호고속 최은순>

현재 금호고속에 승무사원으로 근무중인 최은순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010년 4월 24일 오전 9시 10분 쯤 호남고속도로(상행선 106Km)를 이용해 우등고속버스로 손님 28분(만차) 을 모시고
광주에서 서울로 운행중이었습니다.
2차선에는 화물차가 운행중이었고, 저는 화물차를 추월하기 위해서 1차선으로 나와 진행하던 중
박산교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뒤에서 경찰차가 경광등을 울리며 바짝 붙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차선을 양보해 주려고 주위를 살폈으나 2차선에는 화물차와 승용차가 운행중이었고,
저희 금호고속 버스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과속방지장치(110Km 이상은 속도가 나지 않게 고정)가 되어 있기 때문에 속도를 내어 그화물차 앞으로 추월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화물차 뒤로 들어가 비켜주려고 했더니 경찰차가 너무 바짝 붙어 있어 속도를 줄일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경광등을 울리며 쫓아오는 경찰차에 마음이 불안해져 운전중인 저에게 자꾸 무슨일이냐며 질문을 했습니다.
저 또한 무슨 영문인지 알지 못했지만 뒤에 바짝 붙어 있는 경찰차와 질문을 하는 손님들 때문에 운전하는 것이 불안해졌습니다.
결국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1.5Km 정도를 이동하다가 화물차 앞으로 들어가 차선을 비켜주고 이동하고 있는데, 경찰차에서 갓길에 차를 세우라는 방송을 하더군요.
저는 그 소리를 듣고 백양사 휴게소 진입하는 입구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자 경찰분이 제차 운전석 옆, 창문으로 오시더니 일방적으로 면허증 제시 요구를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러한 상황에서 손님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상황설명을 한다음 저에게 면허증 제시를 해야 하는 것이 절차인데, 이러한 절차도 없이 무작정 면허증만 제시하라고 저에게 큰 소리 치시는 경찰분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에서 내려 경찰분에게 다가가 "제가 뭘 잘못했나요?" 라고 물었고, 차안에서 한참을 기다리시던 손님들도 당황스러웠는지 저를 따라 내려와 경찰분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고, 왜 아무런 상황설명도 없이 이렇게 차를 잡아두느냐고 차 밖에서 경찰분과 손님들과의 마찰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무엇때문인지 화가 잔뜩 난 경찰분은 면허증을 제시하라고 소리를 치셨고 저는 겁이나 얼떨결에 면허증을 제시 하였습니다.
그러자 경찰분은 일방적으로 지정차로를 위반했다고 하며 스티커를 발부하는 것입니다,
저는 차선위반을 하지 않았습니다.
추월을 하기 위해 1차선을 이용한 것이었는데...
경찰분은 제가 자신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느끼신건가요..
정말 너무 억울해서 저는 스티커 발부시 동의하는 싸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분은 제 동의 없이도 스티커를 발부 하시더군요.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스티커를 발부 받아야 하나요.
인정할 수 없습니다.

물론 경찰분이 공무를 집행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진로방해를 하지 않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저로써는 최선을 다해 비켜주려고 했고, 오히려 비켜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순간 운전이 불안정해져 손님들과 저의 안전에 위협을 느꼈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그 경찰분은 상황을 알지도 못하고 시간을 뺏긴 손님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이,
또한 제 상황설명은 들으려는 척도 하지않고, 차를 타고 쌩 가버리시는 겁니다.
뒤돌아서서 가시면서 한다는 말이 "억울하면 이의제기 하세요" 라는 말만 남기고..

명찰도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자신의 이름도 밝히지 않아, 손님이 어디소속 누구시냐고 묻자,
그때서야 <장성관할 HH>이라고만 밝힌 경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대한민국 경찰!! 이래도 되는 건가요.
정말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억울합니다.

20년동안 운전을하면서 저는 항상 누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려 노력했고,
또한 직업상 손님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려고 안정적인 운전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벌금, 벌점을 떠나서, 자기 개인의 감정 때문에 29명의 시간과 안전을 무시한 경찰분에게 다시한번 묻고 싶습니다.
손님들도 꼭 이의제기를 하라면서 저에게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셨습니다.

HH경찰관님.
정말 너무 하십니다.
홧김에 스티커를 발부하실 시간이 있었다는 건, 29명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까지
빨리 가야할 만큼 급한일은 아니었던 것 아닌가요.
제가 안전하게 비켜드릴 때까지 단 1분만 기다려 주실 순 없었던 건 가요.
정말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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