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사랑 서명운동 3만 돌파
음해 비방없는 건강한 완도 만들자

▲ 박경남 공동대표

청해진신문] 완도를 사랑하고 명예를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은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들을 배척하자는 자정 서명운동에 동참한 군민이 3만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완사모 공동 대표인 박경남 완도군 번영회장은 지난 2월9일 선언문 선포 이후 1.2차 서명운동에 기관단체, 일반 군민, 출향 인사 등 3만2천여 명이 참여해 지역화합과 발전을 음해하는 세력들을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 모임은 그동안 근거 없는 내용 등으로 조사를 받은 사례를 모아 허위사실로 판명되면 군민 변호인단의 조언을 받아 명예훼손 및 무고혐의로 사법기관에 고소할 방침이다.

한편, 완도읍 군내리 B모씨(63세, 어업)는 대다수 완도군민들은 완도발전을 위해 법과 질서를 준수하며 남의 말을 좋게 하자는 완도군번영회를 비롯한 사회단체의 취지에 동감한다며 음해 비방없는 건강한 완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石泉 김용환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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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