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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칼럼 -올바른 농수협장 선거 혁명으로 완도를 살리자 !

기사입력 2011.02.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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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칼럼

    올바른 농수협장 선거 혁명으로 완도를 살리자 !
    농수협이살아야 지역이 삽니다 .


       
    ▲ 서해식 도민편집장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협동조합운동의 선구자인 독일의 라이파이센이 남긴말이다. 제2차 대전에 패전하고 기로에선 독일에 협동조합운동을 일으켜 희망의 불씨를 지핀 것이다. 우리들에게도 협동조합은 꿈이었고 희망이었다.

    정책자금은 농수협으로 통해서 방출되었고 영농 영어자금 학자금 결혼자금 등 어려울때면 농수협에가면 대출을 받을수있었고 농어촌의 경제생활의 동반자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농수협임직원들도 조합원들도 농수협은 마르지않는 옹달샘인양 방만하게 운영돼도 별탈이 없는양 정신자세가 뒷받침 되지 안했던 것일까?

    많은 정책자금이 풀려나가고 이런저런 구실로 고액 대출이 증가하다보니 회수는 제대로 안돼고 시스템작동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농수협도 파산하고 몰락한다는 교훈을 얻은 뒤에야 뒷수습을 하려해도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농수협장 한때 화려한 벼슬자리로 선망의 대상이었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조합장이 되려고 했다.

    그러나 묻고자한다. 표를 먹고산 선출직 조합장이다.
    논공행상으로 당선에 기여한 측근들에게 부실대출을 해주지는 않았는지 어느 조합장 시절에 고액부실대출이 심화되었는지 당사자들은 알 것이다.

    오는 3월11일 완도금일조합장 선거이고 이어서 완도농협장선거도 있게 된다. 무너진 완도수협이 타 시군으로 합병되었다면 비참한일이었다. 다행히 금일수협이 당차게 끌어안고 연체액을 대폭 줄이고 전국수협중에서 건실한 선진수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젠 완도에서 조합이 무너지는 일들이 없도록 하자. 농촌마을과는 달리 전복양식과 미역 김 다시마 미역등 해산물 생산비중이 고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에도 농수협 발전에 긍정적인 대안이 부재하다면 건강의 섬 완도의 이미지가 헛구호 일 뿐이다.

    농수협장은 건실한 도덕성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옛날 돈 선거의 관행에 젖어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거부해야한다.

    조합원 의식도 바꾸어야한다 .
    조합이야 망하든 말든 은밀히 돈돌린 후보를 찍어줬던 과거를 청산해야 희망이 있다.

    무너진 조합과 과거조합장 선거의 잘못된 관행을 반면교사 삼아 상생의 정신으로 조합을 선진화 시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자.

    농수협에 자금이 풍부하다해도 농어민에게 대출을 함부러 하기가 겁이 나서 서울이나 광주에서 아파트담보대출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는 현실을 정말이지 탓할 수만은 없다. 대출해 갔으면 당연히 채무관리를 잘해야 마땅하다.

    조합장선거에 참여한 조합원들도 일신된 마음으로 조합장을 선택하고 조합발전에 힘을 모을때다. 질곡을 헤쳐나와 정상적인 궤도진입을 하고 있는 조합을 흔들지 말자.

    혈연과 지연 온정주의 패거리문화를 벗어나 확고한 협동조합철학을 갖춘 인사여야 한다.

    중앙회와 정부 조합원의 징검다리 역할과 화합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그런 후보이면 된다. 조합을 정상화하여 다시 신용사회를 일구고 잘사는 농어촌 완도발전에 초석이 되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w.kr / www.wandonews.co.kr
    입력 20110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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