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읍 미담-의용소방대 화재예방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김치전달

청해진신문]완도군 금일읍의용소방대(대장 김영선, 여성대장 오용심)는 지난 1월13일 활기찬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남녀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자대원들은 119금일지역대(소장 임관영)의 지원으로 부주의로 자주 불이난 소랑도로 이동하여 전주민이 마을회관에 모여 김영선 대장과 금일파출소장 완도소방파출소 직원 등이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사용법도 가르쳤다.

김영선 대장은 소랑도는 119지역대에서 거리가 멀다면서 불조심에 신경을 쓰고 소화기를 많이 보급하여 줄 것이니 잘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엔 김영선 대장의 미역가공공장으로 이동하여 전대원이 소화기사용법과 불끄기 현장교육을 체험하고 금일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다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영심 여성대장과 대원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250만원을 들여 배추330포기를 구입하여 김장을 담구고 플라스틱통 150개에 6kg씩 김치를 담아 독거노인가정과 노인당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선물로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어 귀감이 되었다.

김재홍 금일읍장은 소화기 100대를 구입하여 의용소방대에 기증하면 소방방재청에서 200대를 지원받아 마을회관과 마을 소방대원가정에 비치하여 초기진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일의용소방대는 김영선 대장의 젊은 패기와 지도력으로 활기차게 움직이며
박성현 총무도 순발력을 발휘하여 김대장을 비롯한 대원들과 협력체계가 잘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완도동부 서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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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3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