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구제역 방역, 교통, 생활쓰레기, 상수도, 등 8개분야 집중

청해진신문]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군민과 귀성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설연휴기간 1일 8개반 11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상수도, 생활쓰레기 등 각종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연휴간 방문한 귀성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금번 연휴는 구제역 및 AI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주요 항포구 및 교통통제소에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지역에서 유입되는 귀성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귀성객의 밀집이 예상되는 화흥포항 및 읍면별 주요 항포구에서는 귀성객 현장안내소와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여 즐겁고 편안한 귀성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설 성수품 소고기외 21개 품목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대책을 강력 추진하며, 슈퍼마켓, 식육점,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설맞이 농수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의료기관을 지정 비상진료토록 함은 물론 병의원 및 약국은 당번제로 운영할 계획이며,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등에 대해 위문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완도군 이명복 총무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우리군을 찾는 귀성객 및 군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1013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