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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 적정규모 학교 육성정책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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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지원청, 적정규모 학교 육성정책 모범사례

완도교육지원청, 적정규모 학교 육성정책 모범사례
돌아오는 학교 ! 찾아오는 학교 !
 

 

   
   ▲  완도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
완도주간-청해진신문]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은 완도읍 관내 학교간 균형발전 도모 및 과대․과밀학교를 해소하고 완도중앙초등학교 통학구역의 학생들에게 학교 선택의 폭을 넓혀 2010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을 확정 고시하는 등 정책을 발빠르게 수립 추진하여 지역민의 칭송이 자자하다.

농어촌 지역의 이농현상 및 수도권 인구 집중화로 인해 지방의 학교들은 점차 통폐합이 되고 있는 것이 현 추세이다.

이 가운데 통폐합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학생 수가 증가한 학교가 있어 좋은 사례가 되고있다. 1200년전 장보고 대사가 해상활동을 했던 청해진 장군섬(將島)을 마주하는 곳에 터를 잡아 1941년에 개교한 완도 청해초등학교(교장 정연례)는 “통폐합의 위기를 벗어나 현재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완도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해초등학교의 학생 수는 2009년 50명에서 올해는 63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같이 학생 수가 늘어난 이유는 청해초 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에 기인한다.

청해초등학교는 2010년부터 ‘사교육 없는 행복한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되어 “활기찬 프로그램 개발과 우수교원 배치로 관내 학생들이 청해초로 전․입학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금학년도 내에 100명 이상의 학교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돌아오는 학교,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 완도교육지원청, 전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문회, 지역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청해초에서는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한 영어 특성화교육 및 서바이벌 영어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청해초 영어 교육은 2010학년도에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것.

이번 2010 청해초 영어특성화 교육에서는 청해초 5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과학, 미술교과를 중심으로 매일 6시간씩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교사로 구성된 강사진에 의해 영어로 진행됐다.

각 학년별 교과별 지도내용을 청해초 담임교사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한국인 강사)가 협의하여 교수학습 과정안을 마련하여 동일한 학습내용을 지도하고 생활영어 교육에 중점을 두어 매일 2시간씩 활동중심 교육으로 한다.
또한 2010 청해초 서바이벌 영어체험캠프에서는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실력을 다지기 위한 9개의 학습주제를 중심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했다.

학생의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소수반(정원 10명)의 수준별 반편성을 해 영어학습 외에 다양한 활동중심, 체험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최고의 영어 학습 효과를 기하고, 원거리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 운행과 영어 독서과제 부여 및 성과발표회 등을 실시하여 학생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잇다는 것.

지난번 제209회 전남도교육위원회 임시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완도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는 것 보다는 대규모 학교를 줄이고 주변의 소규모 학교를 키워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며, “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농어촌 전원학교, 사교육없는 학교 등을 운영하여 공교육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을지연습 2일차인 지난 8월17일 완도교육청을 방문한 뒤 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완도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은 보고회를 통해 장만채 교육감에게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장기적 안목에서 적정규모 학교 육성은 꼭 필요한 일로 획일적 통폐합보다는 다양성 차원에서 특화된 ‘작은 학교 육성’이 필요하다”며 “농어촌 지역의 여건에 맞는 시책 추진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의 강점을 살리는 교육실현을 위해 완도 지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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