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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관현악단 사단법인출범 엇박자

기사입력 2010.08.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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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관현악단 사단법인출범 엇박자
                         입장권 5만원판매, 이천여만원 수입올려
     

     

       
            ▲ 관현악단 이미지 사진- 본문 내용과 관련없음.

      완도예술의 꿈나무를 육성한다며 비영리 사단법인을 최근 설립한 모관현악단이 출발부터 5만원의 입장권을 판매해 이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엇박자를 내어 지역민의 여론이 자자하다.

     

    A모 사단법인 대표이사와 본지 전화인터뷰에 따르면 최근 비영리법인으로 완도예술의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이사들의 임시모임에서 자리에 없었던 자신을 대표이사로 선출했으니 맡아 달라는 완도모신문의 K모발행인의 요구에 꿈나무육성에 동참한다는 순수한 뜻에 따라 승낙하게 되었다는 것.

    지난 8월21일 오후5시 문화예술의 전당 공연동에서 열린 주현미 가수초청 공연에 약5백석의 자리에 1인당 5만원의 입장권 판매로 여기저기에서 대도시공연장의 2~3만원에 대해 너무 비싸다는 항의전화와 공무원들에게 강매하는 거 아니냐는 등의 여러 소리가 들려 공연을 기획한 K모이사를 불러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하며 수익금과 후원금 등 관리는 사무국장을 통해 통장으로 입금하고 지출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본인이 직접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A모 사단법인 대표이사는 신문광고부터 잘못 나갔다며 자신이 해외출장을 다녀오니 이미 광고가 나갔는데 주현미 가수초청공연은 주최 주관이 사단법인 00000관현악단이며 사단법인 후원기금 마련 후원의 밤 공연으로 나가야 할 광고가 00000관현악단이 함께하는 동화의 음률시간으로 광고되고 신문광고 후원사인 00타임스신문이 주관사로 문의처는 사무국장 전화가 아닌 광고후원사로 잘못 광고되었다며 입장권은 500매x5만원으로 판매금액은 총2,500만원으로 지출은 주현미 가수 측과 안내팜플렛 제작비와 제경비 등으로 5백만원이 소요되며 순수한 공연이익금은 2,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 이익금인 2,000여만원의 사용여부를 묻자 A모 사단법인 대표이사는 법인설립시에 3,000만원의 법인 자본금을 납입하게 되었는데 자금이 없어 이사들이 1,000만원을 마련하고 부족한 2,000만원은 빌려 납입하여 법인을 먼저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혀 상법의 가장납입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되어 출발부터 엇박자를 내는 소리가 사실로 밝혀졌다.

    이번공연은 관현악단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금 마련의 공연이 아니고 사단법인의 설립자본금 중에 빌려 대납한 2,000만원을 마련하기위한 수익사업으로 밝혀져 입장권 판매금액 2,500여만원에 대한 문예진흥기금과 부가가치세 등의 의무 납부를 해야하는 문제점 대두로 군민들을 기만하지 않았느냐는 일부 입장객의 볼멘소리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이 있어야한다는 지역여론이다.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에 거주하는 C모(63세)씨는 사단법인 문화예술총연합회가 구성되어 등대지기 등 문화단체가 소속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좁은 완도지역에서 사단법인을 또 만들어야 되느냐며 문화예술 소속단체로 활동만 잘하면 정부지원 예산은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열을 올리며 이래도 되는거요 하며 항의를 했다.

    한편, 좋은 일을 하는데 발목잡기식이 아니라 비영리사단법인이면 공인단체로서 질서를 지켜 모든 행정을 순리적으로 처리해 군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한다는 주민여론이 자자하다.

    이에 해당 사단법인의 합리적인 공개해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
    입력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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