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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장보고소설 바다의 왕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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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장보고소설 바다의 왕자, 복원

최초의 장보고소설 바다의 왕자, 복원
故 정한숙 교수의 신문연재 소설 

 

   
▲ 바다의왕자-소설
완도주간신문]세계일보에 따르면 신라 후기인 9세기에 완도에 청해진을 건설하여 동중국해 일대의 해상권을 장악했던 장보고를 다룬 최초의 현대소설이 해군사관학교 최영호 교수에 의해 되살려 복원됐다.

소설가 정한숙(1922∼1997) 선생이 1960∼1961년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바다의 왕자―장보고’(고려대학교 출판부)가 그것. 국내 해양문학을 선도해온 문학평론가 최영호 교수(해군사관학교 인문학과)가 육필본도 없고 신문 보관 상태도 좋지 못한 여건을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낸 성과다.

우리 문학사 최초의 장보고 소설인 ‘바다의 왕자’는 결말을 맺지 못한 채 연재가 중단됐다가 1975년 ‘민족문학대계’ 5권에 작가의 퇴고를 거쳐 전재되었지만 일반 독자들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이 소설은 사료의 정확함보다는 해양소설을 통한 인물의 재창조에 역점을 둠으로써 바다를 중심으로 한 장쾌한 서술뿐 아니라 장보고를 비롯한 주변인물의 감정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최영호 교수는 ”호쾌한 남성성이 발현된 이 작품을 읽으며 우리 현대 해양소설의 효시라고 평가를 내렸다“며 ”이 때문에 최초의 해양 소설의 원전을 되살려 유지하는 것은 문학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주간신문 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 02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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