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감시요원 배치
서남해안 해양레저타운(J프로젝트) 예정지인 해남군 산이면 일대에 부동산투기 상시 감시요원이 배치된다.
전남도는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해남군 일원에 현지 사정이 밝은 지역주민들을 부동산 투기 상시 감시요원으로 위촉해 감시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투기 감시요원은 마을 이장이나 농지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주요 토지거래 동향과 외지인 투기자 방문, 떳다방 활동 등 현지 부동산거래 동향을 파악해 관할 행정당국에 제보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감시요원을 통해 부동산투기를 집중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