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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풍피해 선제적 예방‘총력’

기사입력 2019.09.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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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현관 군수 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직원비상근무 돌입
    해남군, 태풍피해 선제적 예방‘총력’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제13호 태풍‘링링’북상에 따라 직원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재난대책안전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전직원 1/3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에 따라 이를 계속 확대해 나가는 등 태풍피해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6일 오전부터 화산 관동 배수개선사업장을 점검한데 이어 화산 서남부지구 지표수 보상사업장과 송지면 무화과 비닐하우스, 송지 어란진항 어선대피지역 등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오후에는 북평 남성 전복양식장과 북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 계곡면 철도 공사현장, 산이면 인삼재배 시설 농가, 문내 혈도 간척지 등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명군수는 주민들과 태풍대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군정의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명군수는“태풍의 진로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아야겠지만 현재 추세로는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면서 2012년 볼라벤 못지않게 해남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재난에 대비해 선제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부서별 현지출장과 예찰활동을 실시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점검했으며, 농경지를 비롯한 어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에 대한 일제 점검도 마무리했다.

    군은 재난문자와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기상특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관서, 재난안전본부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는 6일 오후 1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4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으며, 것으로 보이며, 해남지역도 7일 새벽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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