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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인공은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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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인공은 청소년

미래의 주인공은 청소년
탐진청소년백일장대회 및 어울마당,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주인의식과 가치관 정립을 위한 ‘제15회 탐진청소년 백일장대회 및 어울마당’이 10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검찰청 김태철 장흥지청장, 황주홍 강진군수, 임태영 장흥부군수, 강진?장흥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탐진청소년 백일장대회 및 어울마당은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장흥?강진지역협의회(대표 오선옥)주최로 강진과 장흥을 번갈아 가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천순영(전남대) 등 대학생 14명에게 각각 130만원, 김소희(성요셉여고) 등 40명에게도 각각 40만원씩 모두 3,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본 행사로 열린 탐진청소년 백일장대회에 강진,장흥 지역 초중고등학생 185명이 참가하여 ‘탐진강과 바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 6월’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잠재된 세계를 글로 그려 나갔다.

오후 5시부터 식후행사로 열린 청소년 어울마당에서는 빅싸이즈, 보컬그룹인 레드블루, 노라조 등 가수들의 공연으로 강진국민체육센터를 가득 메운 1천여 명의 강진?장흥지역청소년들과 함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태철 장흥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입시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한번쯤 하늘을 바라보고 들과 산으로 나가는 것이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지역사회의 당연한 책무이자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이다”며 “오늘 행사는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장흥지청 범죄예방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탐진장학회는 매년 강진과 장흥지역 모범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진 신재희 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입력:20090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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