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청해진농수산신문] 남해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2일 제2기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과 자조모임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치매환자 가족과 경도 인지장애를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감과 스트레스 경감을 위해 실시됐다. ‘헤아림’이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조모임이란 치매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는 모임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가족들이 ‘헤아림’에 참여하는 동안 치매어르신을 위한 동반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자조모임의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교실 ‘헤아림’과 자조모임을 통해 우리군의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자는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하고 오는 9월 20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보건소또는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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