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꿈나무 골프
최은송 양(화흥초) 전남대회 우승

▲ 최은송-화흥초

완도 화흥초등학교 골프 꿈나무 최은송(6학년)양이 지난14(화)일부터 15(수)일까지 영암 아크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생 골프대회에서 최종 148타로 초등학생부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날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영국R＆A 및 미국골프협회에서 승인된 골프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 규칙을 적용하여 첫째 날은 전반라운드를 39타로 좋은 출발을 하여 3오버파 75타로 마무리하였으며, 둘째 날은 1오버파 73타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최은송 양은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임하였더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라고 하며, 2008년도에도 전라남도교육감배에서 우승을 하였고, 전남일보배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는 등 미래 완도를 대표할 꿈나무 골프 영재로서 자질을 키워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 화흥초 골프연습장은 5타석의 열악한 형편이여서 완도교육청과 완도군에서 총 6억의 예산으로 비거리 80m, 15타석의 현대식 시설을 조성하고자 부지매입을 끝내고 시설 설계 중에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골프 교육 여건을 조성하여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와 같은 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 화흥초 최은송 학생에게 완도교육청 곽영체 교육장이 격려금을 전달

완도교육청 곽영체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최은송 양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후배 골프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당부하였다.
<완도서부 정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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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0904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