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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타 자회사, 청각 장애인용 휴대폰 부품 수출

기사입력 2009.04.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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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클라스타는 자회사 탑네트워크가 PDS(Printing Direct Structuring) 공법으로 보청기 호환성(HAC: Hearing Aid Compatibility)을 개선한 휴대전화 배터리 커버를 개발, 다음달까지 총 40여만대를 중국에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HAC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청각 장애인의 휴대전화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규격인증이다.
     
    클라스타 관계자는 "중국에 공급되는 물량은 1차 벤더를 통해 LG전자 중국공장에 납품되고 있다"며 "이달 초에도 물량 10만개가 공급됐으며 30만개 규모의 5월 공급물량이 수주돼 있는 상태로 수출규모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PDS는 무선주파수(RF) 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장형 안테나 제조방법으로 도금용 구리잉크를 이용해 플라스틱 소재의 인쇄부위에만 친환경 무전해 도금을 처리해 RF 특성과 신뢰도는 높이는 공법이다.
     
    탑네트워크 관계자는 "최근에는 싱가포르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다음달 중국 심천에 PDS 공법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생산라인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8월부터는 PDS 공법을 통해 생산되는 휴대전화 부품 규모는 월 100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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