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사설-주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라

기사입력 2009.03.09 20:4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사 설

    주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라
     
       石 泉 김용환 편집인

    군민의 작은 소리도 군민의 의견을 군정과 의정에 반영하고, 직접 발로 뛰며 생활현장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쳐야 한다. 군민이 바라고 걱정하고 있는 것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해결해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선거 때 만 되면 주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다는 분들의 등잔 밑은 어둔지 모르겠다는 한숨 섞인 주민들의 소리는 생계유지 차원에서 극단의 계획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

    최근, 전남 완도지역에 완도읍 구시가지를 살려야 한다며 5년째 관계당국에 탄원과 건의를 하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

    주민대표에 따르면 구시가지 상가 활성화를 위한 탄원을 완도군에 지난 2005년1월19일부터 지역주민 735명 연명으로 시작하여 2006년12월5일 완도읍 상가발전위원회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탄원서 제출과 2007년10월22일 완도읍 상가발전위원회와 주도리,중앙리 개발위원회는 완도군에 탄원서 제출, 2008년1월12일 완도읍 상가발전위원회와 주도리,중앙리 개발위원회는 완도군번영회에 탄원, 2008년8월1일 완도읍 상가발전위원회에서 번영회로 탄원, 2009년2월2일 주도리,중앙리 개발위원회는 완도군에 건의서 제출에 이르렀으나 수년간의 구시가지 활성화 민원 등은 해소되지 않아 국회만 집단행동 하냐며 상가주민들은 강력한 생계보장 차원의 거리행진 및 군청 앞 시위를 계획하게 되었다는 입장이다.

    완도읍 상가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완도읍 주도,중앙,당산리 구시가지 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동부,서부,신지(고금)버스, 화흥포항 운행버스 노선변경 건의에 대해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는커녕 운수업체 등 의견만으로 수년간 고질민원이 해결되지 않아 완도읍 주도,중앙,당산리 구시가지가 황폐화되어 주민들의 생계난으로 주민들이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 주민들은 중앙리 (빈상가 건물전체 5개소+빈상가 21개소)+청해시장 내 빈상가 17개소+당산리 (빈상가건물 1개소+빈상가4개소)+주도리(빈상가 건물전체 13개소+빈상가 76개소)+중앙시장 내 빈상가 6개소=합계 143개소의 상가건물 및 점포가 문을 닫아 상가발전과 생계를 위한 건의와 탄원을 5년차 벌이고 있으나 한계에 도달하여 극단의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상가 주민들의 입장이라고 말하며 완도지역 군의원들은 이러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찾지도 않는다는 하소연이다.

    본지가 켐페인을 벌이는 이유가 바로 '우리지역 소비가 지역경제 살린다'!! 는 취지아래
    “건겅의 섬 완도건설”에 “완도청해진”신문이 앞장서겠다.는 약속이다.

    이에 주민의 대표로 군의회에 입성한 군의원들은 군비로 세비를 받고 있으므로 유급 공무원으로 간주해야한다는 대법원 판결이다.
    자치단체 공무원을 비롯 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의 작은 소리도 군민의 의견을 군정과 의정에 반영하고, 직접 발로 뛰며 생활현장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다.

    이제 삶의 냄새가 묻어나는 있는 그대로의 완도, 매력이 듬뿍 담긴 완도, 다시 찾고 싶은 완도, 기회의 도시 건강한 완도를 향한 첫걸음을 군민 모두의 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2년째 시행하여 호평 받는 인근지역 영암군과 같이 공무원 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상가를 애용하는 방법도 “우리지역 소비가 지역경제 살린다.”

    전남 완도지역에 완도읍 구시가지를 살려야 한다며 5년째 관계당국에 탄원과 건의를 계속하는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군과 군의원들은 경청하라,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90303-09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