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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자율감시시스템 강화로 신뢰 확보

기사입력 2019.04.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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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명예감시원·메신저 등 역량 강화 워크숍
       
    ▲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관리를 위해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하는 친환경농산물 자율감시 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30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과 친환경농업 메신저, 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활동 우수자 시상 2019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 명예감시원·메신저 활동 요령 두 발로 걷는 100세 만들기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은 개인 소비자, 소비자단체, 한국부인회 등 140명으로 구성됐다. 2005년부터 전라남도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친환경농업 실천 필지에 대한 인증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친다.

    감시활동은 전남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농업인의 정직한 친환경농업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명예감시원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필지에 대해 철저한 감시활동으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친환경농업 메신저 역시 명예감시원과 함께 2005년부터 운영돼왔다.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등 103명으로 구성됐다. 메신저는 친환경 실천 농업인의 현장 불편사항, 부실인증 사례 등에 대한 제보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솔릭’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전파하고 유기농 종합보험 가입을 홍보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과 메신저를 통해 자율적 친환경농산물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검사 지원 등 자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유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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