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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완도군수협 임원 예고 없는 해임

기사입력 2008.06.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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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과 이사 연석회의, 가처분신청 등 강력반발 농림수산식품부, 완도군수협 임원 예고 없는 해임

    임원과 이사 연석회의, 가처분신청 등 강력반발


      농림수산식품부는 6월27일 공문으로 완도군수산업협동조합 이진주 대표관리인과 김양수 부대표관리인을 포함해 비상임이사 10명 및 감사1명을 6월30일자로 해임 통보했다.

    군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해임공문은 2006년말 결산기준에 비해 완도군수협 손실이 늘어나 경영정상화에 문제라는 사유로 대표관리인과 부대표관인을 포함하여 비상임이사 10명 및 감사1명을 해임 통보하고 7월1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파견한 직원이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11시경 우편으로 해임통보 공문이 도착하여 임원진은 긴급이사회를 열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 등 강력한 대응을 펼치겠다며 A임원은 개인 사기업체도 직원을 해임할 경우 관련노동법에 따라 1개월전에 통보하게 되어있음에도 정부기관의 일방적 예고없는 해임행위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다수어업인들은 완도군수협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는 상황에서
    상임이사 및 비상임이사 전원을 예고없이 해임한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부대표 관리인의 경우 취임1년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해임 되었다며 정부당국의 일관성 없는 수산정책을 비난했다. 
    <기동취재반, 김용환 대표기자, 완도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8,06,2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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