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토)
石泉칼럼
진리를 국민에게 알리는 일에 무엇을 주저하랴!
완도군의회는 추태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라 - 군민여론!
石 泉 김 용 환 (법무부 보호관찰 전문범죄예방위원,본지발행인)
石 泉 김 용 환
(법무부 보호관찰 전문범죄예방위원, 본지발행인)
사람은 많지만 <사람>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훌륭한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한번 보고는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그 사람의 잘못만을 미워하라는 성현들의 말씀이 있다.
겸손은 최대의 미덕이라고 한 사람은 영국의 철인 토마스 카알라일이었다. 겸손과 자비는 결국 하나이고 그 바탕에 진실과 정직이 없이는 지탱하기 어려운 미덕이다.
역사의 인물 링컨에게 있어서 힘은 방편이었지 목적이 아니었다. 링컨은 단 하루, 단 한 시간도 그 힘을 즐겼거나 그 힘 때문에 교만하여진 일이 없었으니 과연 사람다운 사람이 아니었는가?
그러나 큰 사람은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 남을 사랑한다.
민족과 국가와 세계와 우주를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것을 오히려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근 완도군의회는 언론 및 전국TV에 보도되어 완도군과 의회의 위상을 실추한 사안으로 의회 내에서 퇴직을 몇일 앞둔 사무관에게 폭언과 물병 추태의원, 신문찢기 등 초심을 잃은 추태의원을 군조례로 제정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라는 군민여론에도 불구하고 군의회는 군민들에게 직무유기의 실망감을 주고 있다.
군민에게 공개사과는 커녕 광주전남일간지와 TV에 보도한 내용을 모의원의 지인 부탁에도 불구하고 지역신문이 정론직필 보도했다하여 언론사를 고소해놓고 법정에서 보잔다.
모의원은 본지 편집자문위원 및 기고도 하고 모의원은 선거재판중에 20년가식없는 봉사라는 본지보도가 도움이 되었다는 기분좋은 소식을 들었던 좋은처지의 후배가 공인의 잘못을 지적한 보도를 하였다하여 오늘의 적으로 정론직필한 언론사를 고소했다.
모군의원의 고소행위는 자유이다! 못난 선배라 치자! 사실여부를 공인으로서 확인도 하지않고 함부로 이야기하고 완도에서 00하겠다며 선배친구들에게 왜곡하여 함부로 말을 전하는 행위는 더욱 잘못되고 공인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대목이 아닐까? 심히 우려스럽다.
필자가 존경하는 김동길 교수(미국 보스톤대학에서 링컨연구로 철학박사)의 강의가 떠오른다. 김교수 께서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 어째서 그렇게까지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는가 하면 언론의 자유 없이는 민주주의를 이 땅에 심어볼 도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가르쳤다.
사람은 어차피 한번은 죽는 것이 아닌가! 사고로 죽건, 병으로 죽건, 늙어서 죽건, 좌우간 사람은 다 가게 마련이다. 이왕 죽어야 한다면 한번 보람있게 죽는 것이 옳지 않을까?
이 땅에 언론의 자유를 통한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 목숨을 내던지는 것도 장하게 죽는 길 가운데 하나라고 느껴진다.
지역신문에 자갈을 물리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면 그렇게 되지도 않고 또 돼서는 안된다.
선거철만 되면 “또 다시 군민의 작은소리도 듣겠습니다!” 하고 표를 달라면 군민은 식상해 한다
정통보수 개혁을 지향하는 본지는 완도군의회의 의정감시를 철저히하여 군민의 혈세로 유급보수를 받는 의원들을 견제하는 지역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이런 명백한 진리를 국민에게 알리는 일에 무엇을 주저하랴!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입력:2008,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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