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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보고의 노래

기사입력 2008.03.3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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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기념관 개관에 부쳐

    장보고의 노래
    (장보고기념관 개관에 부쳐)

                                                                          시인 서 해 식 
                                                                          (전남문인협회회원)


    서남해상 다도해에 꽃비가 내릴 때
    상황봉 정기 받아 님이 오셨네
    대양을 개척할 용사가 되어
    청해진 건설하고 세계로 뱃길 열었지
    장보고 선단은 서해를 평정했네
    오늘도 그 바다엔 뱃고동 소리 울린다.


    바다여 말하라 파도여 노래하라
    님께서 헤쳐가신 뱃길을 따라
    살맛나는 새 세상을 향하여
    우린 항해를 멈추지 않으리라 영원히
    거친 광풍이 휘몰아친다해도
    장보고의 열린 세상에서 돛을 내려라


    아득한 바닷길이 험난한 길을망정
    야망의 꿈을 안고 바다를 건넜지
    오늘 세계화의 선구자가 되어
    우리들 가슴에 불꽃되어 타오르네
    세계속에 눈부실 조국 강산아
    장보고 정신으로 승리의 노랠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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