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속 성장하는 금일수산 협동조합
구택종 조합장 위기대처 능력탁월
|
|
|
▲ 금일수협 구택종 조합장 |
완도군 관내 조합들이 벼랑끝으로 몰리는 가운데 유독 위기관리을 잘하며 성장 잠재력을 내보인 조합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일수협 (구택종 조합장)은 1990년에 완도군수협에서 분할 독립하였고 그때 자산은 76억원에 불과 했다.으나 2007년 말 현재 1367억원으로 늘어났다.
금일수협은 IMF시절에도 공적자금 지원을 거부한체 자립기반 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왔고 2006년도에 77억원 다시마 위판 실적이 2007년도에는 84억원으로 늘었고 조합원 인식이 새로워져 80%가 조합에 위탁판매 한다고 했다.
금일수협은 광주지점의 예탁금을 활용하여 2005년도부터 수도권 부동산 담보대출사업을 실행하여 776억원의 상호금융 대출 실적을 쌓아 조합원 연체나 수신금융 환경악화로 발생한 손실금 방지에 충당금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구 조합장은 정부정책 잘못으로 관내 조합원 200명 가까이 파산이나 신용회복을 신청하여 조합꾸려 가기에 힘들었고 정직한 조합원이 박탈감에 분노한다고 했다.
금일수협은 지난 2007년에는 정부자원 다시마 집하장을 새롭게 건립준공하여 2000여명의 주민들을 모시고 축제한마당 잔치를 열어 준공식을 하기도 했다. 구택종 조합장은 투명한 경영과 합리적인 사고로 임직원과 뜻을 같이하며 주민들의 희망이 되고 생산 조합원들의 신뢰 받는 조합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금일수협은 광주 월산동에 지점이 있고 금일소재지에 감목 지점이 개설돼있다.
< 완도동부 서해식 기자 >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입력:20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