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어업인들의 생계보장차원에서 오는 2월5일까지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특별 단속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이나 선물용 수산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정유통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완도군,해남,강진,장흥군 등 소재 대형마트와 수산물시장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 중국산 등 수입수산물 국내산 둔갑행위 ▲ 수산물 유통기간표시 조작 판매 행위 ▲ 수산물 밀수행위와 수입 외국산상표를 국내상표로 둔갑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설에 쓰일 제수용품이나 선물용 수산물을 제조하는 업소를 비롯해 수입업체와 할인매장, 재래시장, 횟집을 포함한 활어 판매장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지난해 완도해경은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76명의 위반사범을 적발해 의법 조치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입건조치하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며 " 해경은 이번 단속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담반 편성은 물론 모든 선박에 대해 검문검색도 강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감각 바른언론 완도청해진 2008년1월29일-2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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